
언어 재활 치료를 진행하는 리나 씨(오른쪽)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말을 하지 못하게 된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스윈즈는 이러한 아이들과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NGO ‘엘레오스 우크라이나’와 협력하여 키이우에서 서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지토미르주 즈비아헬에서 임상심리사와 언어치료 전문가가 함께하는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활동의 거점은 전쟁의 영향을 받은 여성과 아동, 국내 피난민을 지원하는 시설 ‘패밀리 허브(Family Hub)’입니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언어치료 전문가 리나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쟁은 아이들의 ‘말’까지 빼앗습니다
리나 씨는 오랫동안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지원해 왔지만, 전쟁 이후 상황이 훨씬 심각해졌다고 말합니다.
극도의 스트레스와 공포는 기존의 언어장애를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이전에는 문제가 없던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은 매우 취약해 전쟁으로 인한 충격이 언어 발달 지연부터 말더듬까지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언어치료 전문가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리나 씨는 아동 전문 임상심리사와 협력해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폭발 이후 말을 잃은 아이들
리나 씨가 만나는 아이들 대부분은 하르키우, 도네츠크, 자포리자 등 전선 인근 지역에서 피난 온 3세에서 16세 사이의 아이들입니다.
폭발과 포격을 경험한 뒤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하게 된 아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도네츠크주의 슬라비얀스크에서 피난 온 3세 남자아이의 경우, 근처에서 발생한 폭발 이후 거의 말을 하지 않게 되었고 “응”, “아니” 정도의 단어만 겨우 표현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리나 씨는 이런 증상이 보이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아이에게 말을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놀이처럼 시작하는 언어 재활

놀이를 통해 진행되는 언어 재활 치료
리나 씨의 치료는 놀이처럼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그림을 보여주며 발음을 따라 하도록 유도합니다.
몇 번의 치료만으로 변화를 보이는 아이도 있지만, 수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지원과 안정된 환경입니다.
병원 같은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다시 오고 싶어 하는 따뜻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치료 공간
지원이 부족한 현실과 앞으로의 과제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비해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즈비아헬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모든 요청을 수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언어장애는 아이들뿐 아니라 전쟁 스트레스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인, 특히 퇴역 군인들에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언어치료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료와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우크라이나어 교육용 퍼즐
“함께 만들어 준 공간에 감사드립니다”
리나 씨는 국제사회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다른 나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특히 언어치료 방법과 교육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말합니다.

공습 경보와 정전 속에서도 계속되는 ‘패밀리 허브’ 활동
한파와 정전, 공습 경보가 이어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리나 씨는 아이들을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스윈즈는 ‘패밀리 허브’를 통해 전쟁으로 상처 입은 아이들과 가족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이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피스윈즈 후원으로 함께 해요
정기/일시후원 (계좌이체)
피스윈즈의 후원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순간, 현장에서 멈추지 않고 지원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304-114572 (예금주: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
전쟁 속에서 상처 입은 아이들이 다시 말을 되찾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피스윈즈 후원하기]
📌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 캠페인 페이지
📌 우크라이나 ‘패밀리 허브(Family Hub)’ 활동
언어 재활 치료를 진행하는 리나 씨(오른쪽)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말을 하지 못하게 된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스윈즈는 이러한 아이들과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NGO ‘엘레오스 우크라이나’와 협력하여 키이우에서 서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지토미르주 즈비아헬에서 임상심리사와 언어치료 전문가가 함께하는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활동의 거점은 전쟁의 영향을 받은 여성과 아동, 국내 피난민을 지원하는 시설 ‘패밀리 허브(Family Hub)’입니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언어치료 전문가 리나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리나 씨는 오랫동안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지원해 왔지만, 전쟁 이후 상황이 훨씬 심각해졌다고 말합니다.
극도의 스트레스와 공포는 기존의 언어장애를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이전에는 문제가 없던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은 매우 취약해 전쟁으로 인한 충격이 언어 발달 지연부터 말더듬까지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언어치료 전문가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리나 씨는 아동 전문 임상심리사와 협력해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나 씨가 만나는 아이들 대부분은 하르키우, 도네츠크, 자포리자 등 전선 인근 지역에서 피난 온 3세에서 16세 사이의 아이들입니다.
폭발과 포격을 경험한 뒤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하게 된 아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도네츠크주의 슬라비얀스크에서 피난 온 3세 남자아이의 경우, 근처에서 발생한 폭발 이후 거의 말을 하지 않게 되었고 “응”, “아니” 정도의 단어만 겨우 표현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리나 씨는 이런 증상이 보이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아이에게 말을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놀이를 통해 진행되는 언어 재활 치료
리나 씨의 치료는 놀이처럼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그림을 보여주며 발음을 따라 하도록 유도합니다.
몇 번의 치료만으로 변화를 보이는 아이도 있지만, 수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지원과 안정된 환경입니다.
병원 같은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다시 오고 싶어 하는 따뜻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치료 공간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비해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즈비아헬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모든 요청을 수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언어장애는 아이들뿐 아니라 전쟁 스트레스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인, 특히 퇴역 군인들에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언어치료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료와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우크라이나어 교육용 퍼즐
리나 씨는 국제사회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다른 나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특히 언어치료 방법과 교육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말합니다.
공습 경보와 정전 속에서도 계속되는 ‘패밀리 허브’ 활동
한파와 정전, 공습 경보가 이어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리나 씨는 아이들을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스윈즈는 ‘패밀리 허브’를 통해 전쟁으로 상처 입은 아이들과 가족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정기/일시후원 (계좌이체)
피스윈즈의 후원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순간, 현장에서 멈추지 않고 지원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304-114572 (예금주: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
전쟁 속에서 상처 입은 아이들이 다시 말을 되찾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피스윈즈 후원하기]
📌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 캠페인 페이지
📌 우크라이나 ‘패밀리 허브(Family Hub)’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