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26일, 네팔에서 대규모 홍수와 급류가 발생했습니다.
중국·티베트 자치구와 가까운 산악지역에서 대량의 물과 토사, 바위가 한꺼번에 흘러내리면서 마을과 도로, 교량, 수력발전 관련 시설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8월 27일 오전 기준 157명이 숨지고 245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와 수색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스윈즈는 이번 재난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조사하기 위해 초기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 네팔에서 대규모 홍수·급류 발생
2026년 8월 26일, 네팔 중부를 흐르는 보테코시강 주변에서 대규모 홍수와 급류가 발생했습니다.
중국·티베트 자치구와 국경을 맞댄 산악지역에서 대량의 물과 토사, 바위가 흘러내리면서 라수와군과 하류에 위치한 누와코트군 전역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 주변의 마을과 도로, 교량은 물론 수력발전 관련 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RMA)에 따르면 8월 27일 오전 기준 157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대의 헬리콥터를 통해 116명이 구조됐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는 245명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한편 해외 언론에서는 이후 수색 과정에서 사망자가 162명으로 늘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현재도 수색과 구조 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스윈즈는 이러한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조사하는 초기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마을 전체가 토석류에 휩쓸렸습니다

ⓒ Reuters/Aflo
이번 재난으로 특히 큰 피해가 발생한 곳은 중국과의 국경에 가까운 네팔 북부 라수와군입니다.
네팔 국영 일간지 ‘더 라이징 네팔(The Rising Nepal)’에 따르면 라수와군의 티무레(Timure)와 샤브루베시(Syafrubesi) 주변에서는 마을 전체가 급류에 휩쓸렸으며, 넓은 지역에 걸쳐 도로와 교량, 수력발전 시설 등 기반시설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41개의 교량이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산악지역에서는 도로와 교량이 파괴되면 피해지역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실종자 수색은 물론 앞으로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3. 관광지에서도 403명 연락 두절
이번 네팔 홍수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현지 주민들뿐만이 아닙니다. 많은 관광객들도 재난에 휘말렸습니다.
네팔 관광청(Nepal Tourism Board)은 라수와군의 홍수 발생 이후 403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341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락이 두절된 사람들 가운데에는 트레킹 명소로 알려진 고사인쿤다(Gosaikunda)와 카일라스·마나사로와르(Kailash-Mansarovar) 방면을 방문했던 관광객과 여행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광청은 경찰과 지방 행정기관, 치안 당국 등을 동원해 연락이 끊긴 관광객들의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피해지역은 중국·티베트 자치구로 향하는 이동 경로 가운데 하나로, 히말라야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순례객도 많은 곳입니다.
때문에 현지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과 여행객 등 외국인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외교부의 8월 26일 발표에 따르면, 현지에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한국 국적 직원 9명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네팔군과 경찰은 이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4. 왜 대규모 홍수와 급류가 발생했을까?
이번 재난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왜 이렇게 짧은 시간에 대량의 물과 토사가 한꺼번에 흘러내렸을까?”라는 점입니다.
‘더 라이징 네팔’은 위성사진 등을 활용한 초기 분석을 바탕으로, 라수와가디 국경 인근에서 약 20km 북동쪽에 위치한 곳에서 대규모 암석과 얼음의 붕괴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 등이 렌데강(Lhende River)을 일시적으로 막았고, 이후 대량의 토사를 포함한 급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처럼 강물뿐 아니라 대량의 암석과 토사가 함께 흘러내리는 경우 건물이나 교량, 도로 등을 파괴하는 힘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로이터가 보도한 영상에서도 탁류와 대량의 토사가 건물과 차량을 휩쓸고, 도로와 교량 등 기반시설이 크게 파괴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신문에는 무너져 내린 바위와 토사 등이 강을 일시적으로 막으면서 높이 약 50m에 이르는 천연댐과 같은 지형이 형성됐을 가능성도 소개됐습니다. 그 상류에는 깊이 약 7m의 물이 고여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만약 이처럼 막혀 있던 토사 등이 무너질 경우, 고여 있던 물이 토사와 암석과 함께 다시 한꺼번에 하류로 흘러내리면서 추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제산악종합개발센터(ICIMOD)도 상류에 쌓인 퇴적물로 인해 강이 일시적으로 막힌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2차 홍수 발생 위험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5. 지진이나 빙하 붕괴가 원인일까?
재난 발생 초기에는 현지에서 관측된 지진 활동이 빙하 붕괴와 관련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분석에서는 당시 지진으로 추정됐던 신호 자체가 얼음과 암석의 대규모 붕괴와 이어진 토석류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당초 현지에서 발생한 흔들림을 규모 4.4의 지진으로 감지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네팔 코다리(Kodari) 북서쪽 약 77km를 진앙으로 하는 규모 4.4의 기록이 게재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분석에서는 처음 지진으로 판단했던 흔들림이 얼음과 암석의 대규모 붕괴와 그에 뒤따른 토석류에 의해 발생한 지진파였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종합하면 이번 재난은 단순히 많은 비가 내려 발생한 하천 범람이라기보다,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얼음과 암석의 대규모 붕괴와 그에 따른 토사와 물의 유출이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ICIMOD는 얼음과 암석의 붕괴가 홍수의 계기가 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현재로서는 그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6. 기후변화와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히말라야 지역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함께 빙하가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빙하와 산사면의 안정성이 변화하면서 홍수와 눈사태, 토사재해 등의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재난에 기후변화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현재로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먼저 이번 재난이 발생한 직접적인 메커니즘을 정확하게 밝혀내고, 이후 기온과 빙하의 상태 등 장기적인 환경 변화와의 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스윈즈는 이번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초기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합니다.
현장에 도착한 조사팀은 피해 상황과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확인하고, 현재 가장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홍수와 급류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이 하루빨리 닿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7. 이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피스윈즈 후원으로 함께 해요
정기/일시후원 (계좌이체)
피스윈즈의 후원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장 도움이 필요한 현장으로 신속하게 달려가 지원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304-195180 (예금주: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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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6일, 네팔에서 대규모 홍수와 급류가 발생했습니다.
중국·티베트 자치구와 가까운 산악지역에서 대량의 물과 토사, 바위가 한꺼번에 흘러내리면서 마을과 도로, 교량, 수력발전 관련 시설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8월 27일 오전 기준 157명이 숨지고 245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와 수색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스윈즈는 이번 재난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조사하기 위해 초기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6년 8월 26일, 네팔 중부를 흐르는 보테코시강 주변에서 대규모 홍수와 급류가 발생했습니다.
중국·티베트 자치구와 국경을 맞댄 산악지역에서 대량의 물과 토사, 바위가 흘러내리면서 라수와군과 하류에 위치한 누와코트군 전역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 주변의 마을과 도로, 교량은 물론 수력발전 관련 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RMA)에 따르면 8월 27일 오전 기준 157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대의 헬리콥터를 통해 116명이 구조됐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는 245명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한편 해외 언론에서는 이후 수색 과정에서 사망자가 162명으로 늘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현재도 수색과 구조 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스윈즈는 이러한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조사하는 초기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Reuters/Aflo
이번 재난으로 특히 큰 피해가 발생한 곳은 중국과의 국경에 가까운 네팔 북부 라수와군입니다.
네팔 국영 일간지 ‘더 라이징 네팔(The Rising Nepal)’에 따르면 라수와군의 티무레(Timure)와 샤브루베시(Syafrubesi) 주변에서는 마을 전체가 급류에 휩쓸렸으며, 넓은 지역에 걸쳐 도로와 교량, 수력발전 시설 등 기반시설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41개의 교량이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산악지역에서는 도로와 교량이 파괴되면 피해지역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실종자 수색은 물론 앞으로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번 네팔 홍수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현지 주민들뿐만이 아닙니다. 많은 관광객들도 재난에 휘말렸습니다.
네팔 관광청(Nepal Tourism Board)은 라수와군의 홍수 발생 이후 403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341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락이 두절된 사람들 가운데에는 트레킹 명소로 알려진 고사인쿤다(Gosaikunda)와 카일라스·마나사로와르(Kailash-Mansarovar) 방면을 방문했던 관광객과 여행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광청은 경찰과 지방 행정기관, 치안 당국 등을 동원해 연락이 끊긴 관광객들의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피해지역은 중국·티베트 자치구로 향하는 이동 경로 가운데 하나로, 히말라야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순례객도 많은 곳입니다.
때문에 현지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과 여행객 등 외국인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외교부의 8월 26일 발표에 따르면, 현지에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한국 국적 직원 9명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네팔군과 경찰은 이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재난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왜 이렇게 짧은 시간에 대량의 물과 토사가 한꺼번에 흘러내렸을까?”라는 점입니다.
‘더 라이징 네팔’은 위성사진 등을 활용한 초기 분석을 바탕으로, 라수와가디 국경 인근에서 약 20km 북동쪽에 위치한 곳에서 대규모 암석과 얼음의 붕괴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 등이 렌데강(Lhende River)을 일시적으로 막았고, 이후 대량의 토사를 포함한 급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처럼 강물뿐 아니라 대량의 암석과 토사가 함께 흘러내리는 경우 건물이나 교량, 도로 등을 파괴하는 힘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로이터가 보도한 영상에서도 탁류와 대량의 토사가 건물과 차량을 휩쓸고, 도로와 교량 등 기반시설이 크게 파괴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신문에는 무너져 내린 바위와 토사 등이 강을 일시적으로 막으면서 높이 약 50m에 이르는 천연댐과 같은 지형이 형성됐을 가능성도 소개됐습니다. 그 상류에는 깊이 약 7m의 물이 고여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만약 이처럼 막혀 있던 토사 등이 무너질 경우, 고여 있던 물이 토사와 암석과 함께 다시 한꺼번에 하류로 흘러내리면서 추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제산악종합개발센터(ICIMOD)도 상류에 쌓인 퇴적물로 인해 강이 일시적으로 막힌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2차 홍수 발생 위험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재난 발생 초기에는 현지에서 관측된 지진 활동이 빙하 붕괴와 관련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분석에서는 당시 지진으로 추정됐던 신호 자체가 얼음과 암석의 대규모 붕괴와 이어진 토석류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당초 현지에서 발생한 흔들림을 규모 4.4의 지진으로 감지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네팔 코다리(Kodari) 북서쪽 약 77km를 진앙으로 하는 규모 4.4의 기록이 게재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분석에서는 처음 지진으로 판단했던 흔들림이 얼음과 암석의 대규모 붕괴와 그에 뒤따른 토석류에 의해 발생한 지진파였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종합하면 이번 재난은 단순히 많은 비가 내려 발생한 하천 범람이라기보다,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얼음과 암석의 대규모 붕괴와 그에 따른 토사와 물의 유출이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ICIMOD는 얼음과 암석의 붕괴가 홍수의 계기가 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현재로서는 그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히말라야 지역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함께 빙하가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빙하와 산사면의 안정성이 변화하면서 홍수와 눈사태, 토사재해 등의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재난에 기후변화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현재로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먼저 이번 재난이 발생한 직접적인 메커니즘을 정확하게 밝혀내고, 이후 기온과 빙하의 상태 등 장기적인 환경 변화와의 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스윈즈는 이번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초기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합니다.
현장에 도착한 조사팀은 피해 상황과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확인하고, 현재 가장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홍수와 급류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이 하루빨리 닿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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