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하루 한 끼로 버티는 사람들, 모잠비크 대피소의 현실

2026-01-29

폭우가 휩쓴 뒤에 남은 것들… 약 77만 명의 삶이 무너졌습니다

모잠비크 홍수로 도로가 끊겨 보트로 이동하는 사람들

홍수로 도로가 끊겨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


모잠비크에서는 12월 이후 계속된 폭우로 1월 25일 기준 약 77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집과 가재도구가 떠내려가 하루아침에 모든 재산을 잃은 사람들, 농지와 가축 피해로 생계 수단을 잃은 사람들까지, 많은 이들이 더 이상 혼자의 힘으로는 살아가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남부 가자주에서는 약 39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이 소식에 여러 국제 구호단체들이 가자주로 향했습니다. 피스윈즈는 피해가 크지만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소파라주에 먼저 들어가 지원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원이 부족한 소파라주, 대피소의 현실은 더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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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임시 대피소의 모습


피스윈즈 긴급지원팀은 27일, 소파라주 부지 지역으로 이동해 이재민 임시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는 두 곳의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이동 중에는 진흙탕이 된 도로에서 차량이 멈춰 서는 아찔한 상황도 겪어야 했습니다.



그중 한 곳은 2021년 사이클론 피해 당시 피스윈즈가 지원했던 시리모네 재정착 지역입니다. 방문 당시 이곳에는 160가구, 945명이 몸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전날 식량 지원이 도착해 급식이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양은 턱없이 부족해 하루 한 끼를 겨우 먹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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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밖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피해의 시간을 견디고 있습니다.


대형 텐트는 단 하나뿐이라 여성과 아이들이 먼저 사용하고, 남성들은 나무 아래에서 노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지역에는 원래부터 이곳에 살던 주민들도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홍수로 3개의 우물 중 1개가 파손되면서 물 공급이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약 1,000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몰리자 물 부족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화장실은 단 두 개뿐이고, 위생 환경 악화로 인한 질병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모기장이 부족해 말라리아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피소에서는 식량과 물뿐 아니라 모기장, 그리고 농사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도구와 재정착지에서 생활할 수 있는 쉘터 키트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Image_20260127_130359_360.jpeg대피소에 설치된 이동식 클리닉. 말라리아와 설사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반복되는 재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대피소 인근 지역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홍수를 겪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피해를 계기로 홍수 위험이 적은 고지대로 이주했지만, 생계를 위해 저지대 농지를 떠날 수 없었던 사람들은 같은 자리에 남았고, 이번 홍수로 다시 피해를 입어 대피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지역에서는 단순히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재정착하기 위해서는 땅만 제공해서는 부족하고, 그곳에서 살아갈 수 있는 생계 수단까지 함께 마련되어야 합니다. 눈앞의 위기를 넘기는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다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회복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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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피스윈즈 후원으로 함께 해요

피스윈즈는 2019년부터 모잠비크에서 활동하며, 재난과 분쟁이 겹쳐진 복합적인 위기 속에 놓인 사람들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홍수 대응에서도 그동안의 경험과 현장 지식을 바탕으로, 모잠비크 사람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기/일시후원 (계좌이체)
피스윈즈의 후원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소외되는 사람들 곁에 남아, 필요한 지원을 그때그때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가장 확실한 힘이 됩니다. 참여하신 후원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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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 크기와 대상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만약 내가 이 일을 겪었다면, 이라는 마음으로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는 누군가의 곁에 남아 있어야 할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런 순간에 피스윈즈가 멈추지 않도록, ‘피스윈즈 직접 후원’으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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