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지난 11월,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 도로와 교량이 파손되며 육로 접근이 어려워진 지역도 많아, 지금 이 순간에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고립된 피해 지역이 남아 있습니다.
피스윈즈 긴급구호팀은 현지 협력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각 지역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까지 발로 직접 찾아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잿더미 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미소

이번 홍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수마트라섬 북서부에 위치한 아체주입니다. 도로가 끊기며 외부와 단절된 마을도 적지 않아, 구호물품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접근이 어려운 지형 탓에 지원팀의 진입도 쉽지 않았지만, 지난 12월 17일, 현지 협력 단체의 도움으로 아체주 아체타미앙 지역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피해 지역에 도착한 피스윈즈 현장팀을 맞이한 것은 끝없이 펼쳐진 잔해와 떠내려온 나무더미, 그리고 그 속에서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식량과 식수 등 최소한의 생필품조차 부족한 상황 속에서, 무너진 잔해를 치우는 복구 작업이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은 좀처럼 닿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어렵게 전달된 구호물품인 임시 텐트에 몸을 의지한 채, 겨우 잠을 청할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도 일부 지역은 무릎 아래까지 차오르는 진흙에 뒤덮여 있습니다. 중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민들은 삽과 같은 간단한 도구에 의지해 진흙을 퍼내는 끝이 보이지 않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구호물자조차 없이,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한 달 가까운 시간을 버텨온 피해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은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은 우리를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었습니다. 극심한 시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강인함이 깊이 전해졌습니다.

피스윈즈는 서해안 지역의 또 다른 피해 지역인 북수마트라주 중앙 타파눌리(Tapanuli Tengah) 현도 방문해, 현지 협력단체와 함께 구호물자 배분을 진행했습니다.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주택과 도로가 붕괴되고 차량 통행이 막힌 구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홍수 피해라 하더라도, 지역마다 피해 양상과 필요한 지원이 서로 다르다는 현실을 현장에서 직접 마주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는 수마트라 섬 전역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25일 기준 사망자는 1,100명을 넘어섰고, 약 50만 명이 삶의 터전을 떠나 피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렸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생명의 위협 속에 놓인 이웃들이 존재합니다.

피스윈즈는 앞으로도 피해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현장에 온전히 전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피스윈즈와 함께 마음 전하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지난 11월,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 도로와 교량이 파손되며 육로 접근이 어려워진 지역도 많아, 지금 이 순간에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고립된 피해 지역이 남아 있습니다.피스윈즈 긴급구호팀은 현지 협력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각 지역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까지 발로 직접 찾아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수마트라섬 북서부에 위치한 아체주입니다. 도로가 끊기며 외부와 단절된 마을도 적지 않아, 구호물품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접근이 어려운 지형 탓에 지원팀의 진입도 쉽지 않았지만, 지난 12월 17일, 현지 협력 단체의 도움으로 아체주 아체타미앙 지역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피해 지역에 도착한 피스윈즈 현장팀을 맞이한 것은 끝없이 펼쳐진 잔해와 떠내려온 나무더미, 그리고 그 속에서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식량과 식수 등 최소한의 생필품조차 부족한 상황 속에서, 무너진 잔해를 치우는 복구 작업이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은 좀처럼 닿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어렵게 전달된 구호물품인 임시 텐트에 몸을 의지한 채, 겨우 잠을 청할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지금도 일부 지역은 무릎 아래까지 차오르는 진흙에 뒤덮여 있습니다. 중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민들은 삽과 같은 간단한 도구에 의지해 진흙을 퍼내는 끝이 보이지 않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구호물자조차 없이,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한 달 가까운 시간을 버텨온 피해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은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은 우리를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었습니다. 극심한 시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강인함이 깊이 전해졌습니다.
피스윈즈는 서해안 지역의 또 다른 피해 지역인 북수마트라주 중앙 타파눌리(Tapanuli Tengah) 현도 방문해, 현지 협력단체와 함께 구호물자 배분을 진행했습니다.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주택과 도로가 붕괴되고 차량 통행이 막힌 구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홍수 피해라 하더라도, 지역마다 피해 양상과 필요한 지원이 서로 다르다는 현실을 현장에서 직접 마주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는 수마트라 섬 전역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25일 기준 사망자는 1,100명을 넘어섰고, 약 50만 명이 삶의 터전을 떠나 피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렸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생명의 위협 속에 놓인 이웃들이 존재합니다.
피스윈즈는 앞으로도 피해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현장에 온전히 전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피스윈즈와 함께 마음 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