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남긴 깊은 상처… 수마트라섬에 멈춰 선 일상

홍수로 떠내려와 도로변에 남아 있는 대형 나무들
2025년 11월 말 이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는 간헐적인 폭우가 이어지며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어요. 특히 아체주, 북수마트라주, 서수마트라주의 피해가 컸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BNPB)에 따르면, 2026년 1월 29일 기준 사망자 1,204명, 실종자 140명, 그리고 약 10만 6천 명이 여전히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난 발생 두 달 후에도 남아 있는 진흙과 흔적들

임시 보강을 통해 통행이 가능해진 다리
2026년 1월 말, 피스윈즈 직원 2명은 현지 협력 단체와 함께 아체주 비룬현의 피해 지역을 방문했어요. 재난 발생 후 두 달이 지났지만, 마을 곳곳에는 여전히 홍수로 쌓인 진흙이 남아 있었습니다.
비룬 시내에서 해당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이미 쌓였던 진흙이 제거되고 다리 보수도 진행돼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길가 곳곳에는 여전히 산더미처럼 쌓인 진흙과 홍수로 떠내려온 큰 나무들이 남아 있어, 당시 피해 규모의 심각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어요.
물은 빠졌지만, 삶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피스윈즈 직원
이 지역은 홍수로 다리 일부가 유실되면서 1월 초까지는 거의 지원이 닿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마을 주민들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나누며 생활을 이어갔다고 해요.
쿠부 마을에서는 침수된 물은 빠졌지만, 50~100cm 깊이의 진흙이 여전히 쌓여 있어 제거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진흙이 마르며 심한 먼지가 발생해 생활 환경과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집을 잃은 가족들은 마을 회관인 무나사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도 약 100명이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을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식사를 함께 준비하는 모습
약 700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과 저녁, 하루 두 차례 식사가 제공되고 있어요. 조리는 마을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맡고 있으며, 식재료는 주로 기부로 마련되고 있다고 합니다. 큰 냄비로 700명분의 음식을 준비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 이 과정이 여성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도 해 주방에서는 웃음소리가 이어지고 있었어요.
피해 이전에는 상수도가 정비돼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끊긴 상태입니다. 생활용수로 사용하던 우물물 역시 홍수로 흙탕물이 유입돼 오염되면서 사용이 중단됐어요. 지원 단체들의 급수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마실 물과 조리에 필요한 물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지키기 위해

진흙에 뒤덮인 집을 직접 정리하는 주민
판테 바로 쿤방 마을에서는 홍수 당시 주민들이 언덕으로 대피했지만, 물이 빠지지 않아 이틀 동안 음식과 물 없이 기다려야 했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2층 건물 지붕까지 물에 잠길 정도로 침수 피해가 심각했어요.
이 마을의 약 80% 가구는 벼농사에 종사하고 있지만, 논이 모두 진흙에 덮이면서 농사 재개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협력 단체 YEU의 이맘(Imam) 씨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며, 그 마음을 지켜줄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피스윈즈는 협력 단체와 함께 위생 키트와 침구류, 모기장, 그리고 진흙 제거에 필요한 도구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을 리더 마르완 씨(오른쪽)의 이야기를 듣는 협력단체 직원 이맘 씨(왼쪽)
이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피스윈즈 후원으로 함께 해요
피스윈즈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기/일시후원 (계좌이체)
피스윈즈의 후원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소외되는 사람들 곁에 남아, 필요한 지원을 그때그때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가장 확실한 힘이 됩니다. 참여하신 후원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304-114572 (예금주: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
재난의 크기와 대상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만약 내가 이 일을 겪었다면, 이라는 마음으로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는 누군가의 곁에 남아 있어야 할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런 순간에 피스윈즈가 멈추지 않도록, ‘피스윈즈 직접 후원’으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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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떠내려와 도로변에 남아 있는 대형 나무들
2025년 11월 말 이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는 간헐적인 폭우가 이어지며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어요. 특히 아체주, 북수마트라주, 서수마트라주의 피해가 컸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BNPB)에 따르면, 2026년 1월 29일 기준 사망자 1,204명, 실종자 140명, 그리고 약 10만 6천 명이 여전히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시 보강을 통해 통행이 가능해진 다리
2026년 1월 말, 피스윈즈 직원 2명은 현지 협력 단체와 함께 아체주 비룬현의 피해 지역을 방문했어요. 재난 발생 후 두 달이 지났지만, 마을 곳곳에는 여전히 홍수로 쌓인 진흙이 남아 있었습니다.
비룬 시내에서 해당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이미 쌓였던 진흙이 제거되고 다리 보수도 진행돼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길가 곳곳에는 여전히 산더미처럼 쌓인 진흙과 홍수로 떠내려온 큰 나무들이 남아 있어, 당시 피해 규모의 심각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어요.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피스윈즈 직원
이 지역은 홍수로 다리 일부가 유실되면서 1월 초까지는 거의 지원이 닿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마을 주민들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나누며 생활을 이어갔다고 해요.
쿠부 마을에서는 침수된 물은 빠졌지만, 50~100cm 깊이의 진흙이 여전히 쌓여 있어 제거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진흙이 마르며 심한 먼지가 발생해 생활 환경과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집을 잃은 가족들은 마을 회관인 무나사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도 약 100명이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을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식사를 함께 준비하는 모습
약 700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과 저녁, 하루 두 차례 식사가 제공되고 있어요. 조리는 마을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맡고 있으며, 식재료는 주로 기부로 마련되고 있다고 합니다. 큰 냄비로 700명분의 음식을 준비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 이 과정이 여성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도 해 주방에서는 웃음소리가 이어지고 있었어요.
피해 이전에는 상수도가 정비돼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끊긴 상태입니다. 생활용수로 사용하던 우물물 역시 홍수로 흙탕물이 유입돼 오염되면서 사용이 중단됐어요. 지원 단체들의 급수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마실 물과 조리에 필요한 물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진흙에 뒤덮인 집을 직접 정리하는 주민
판테 바로 쿤방 마을에서는 홍수 당시 주민들이 언덕으로 대피했지만, 물이 빠지지 않아 이틀 동안 음식과 물 없이 기다려야 했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2층 건물 지붕까지 물에 잠길 정도로 침수 피해가 심각했어요.
이 마을의 약 80% 가구는 벼농사에 종사하고 있지만, 논이 모두 진흙에 덮이면서 농사 재개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협력 단체 YEU의 이맘(Imam) 씨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며, 그 마음을 지켜줄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피스윈즈는 협력 단체와 함께 위생 키트와 침구류, 모기장, 그리고 진흙 제거에 필요한 도구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스윈즈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기/일시후원 (계좌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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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304-114572 (예금주: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
재난의 크기와 대상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만약 내가 이 일을 겪었다면, 이라는 마음으로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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